워낙 유명하죠? 말해 뭐해요 하지만 제철음식인 만큼 제철에 가는거 추천드립니다 ㅎㅎ 철 아닐때 갔는데 살이 많고 국물맛도 여전히 맛있지만 살이 단단하지않고 무른편이더라구요. 국물을 설명해드리자면 된장베이스인거 같았구요 단맛은 조미료를 쓰는게 아닌 기본 야채에서 우러나오는 맛으로 맛을 내는거 같았어요! 그래서 국물 자체가 물리지가 않구요 끓이면 끓일수록 맛있고 단호박의 단맛이 매력입니다. 정말 웰메이드 국물이에요. 그리고 여기 간장게장 철일때만 시켜먹어봤는데 정말 너무 놀랬어요 살 자체가 많고 꽉차니 식감이 말이 안돼요. 그리고 알도 얼마나 가득차있고 고소한지 이게 제철꽃게의 싱싱함인가하고 감탄했잖아요..! 그 안에서 살이 얼마나 꽉차있으면 뭔가 젤리같다고 해야하나 단단한 식감이라 해야하나 꼭 드셔보셔야해요 그리고 진짜 하나도 안비려요. 전 게장껍데기는 비린맛 아주 조금은 감수하고 먹는거다 생각했는데 안비려요 여긴 그냥 안비려요 이건 제가 어쩌다가 먹어버다가 극락을 느껴본 건데요 공기밥에 게장껍데기에 있는 알 내장 다 부어서 비벼먹다가 먹다보니 밥 더먹고싶어서 더 시키구 다 비운 거기다가 밥 좀만 덜어서 생각없이 꽃게탕 국물 넣고 비벼 먹어봤는데 조금 남아있는 게장의 알과 양념과 꽃게탕의 국물이 버무려져 진짜 환상의 맛이였어요 한번만 실수로 같이 먹어보세요..! (속닥속닥) 하나 더 말하자면 다들 아시는 국물에 밥 비벼서 감자 으깨서 같이 먹으면 맛난거 아시쥬? 여기도 인근에 똑같은 가게이름으로 하나 있는데 거기는 아예 다른 가게니 가시면 안되구 일로오셔야합니다!! 가게에서도 전화해보면 거긴 다른 가게니 이쪽으로 검색해서 잘 오셔야한다고 알려주시긴 하는데 꼭 잊지마세요 !! 다른가겝니다!!

충남 서산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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