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에서 열기

금요일 저녁 6시 반에 딱 도착하니 이미 자리가 만석이었지만 그래도 20분 기다린 끝에 들어갈 수 있었다. 날씨가 더웠는데 사장님께서 시원한 차와 아이스팩 같은 걸 주셔서 ‘와 사장님 센스 최고..’를 느꼈다 우리가 시킨 것은 세트로 ‘미니 비프뷔르기뇽+단호박오일파스타+트러플뇨끼+샐러드+레드와인 375ml’로 7만원이었는데 가성비가 매우 좋았고 그만큼 맛도 훌륭했다. 요즘 나는 오일 파스타에 꽂혀서 단호박오일파스타가 제일 맛있었고 매콤하기까지 해서 질리지 않고 제법 가볍게 먹을 수 있었다. 특히나 통실한 새우가 매우 많았다! 보통 파스타는 부재료가 많이 없는데 말이다. 샐러드는 자몽이랑 다른 과일 때문에 매우 산뜻했다. 솔직히 다른 메뉴는 평범하고 아는 맛이지만 맛있었다. 순환은 잘 안 되는 것 같았지만 그만큼 분위기가 매우 좋았고 데이트 장소로도 좋아보였다. 또 방문하고 싶다.

라비드쿤

서울 서초구 마방로2길 15-5 학빌딩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