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구 근처에서부터 여행지 느낌 물씬 풍기는, 작고 예쁜 타코집. 음식평보다 분위기에 이끌려 들어간 건 오랜만인데 대성공이다. 비프, 포크, 씨푸드 모두 시켜봤는데 씨푸드는 양념이 매콤하고 강해서 비프가 제일 취향에 맞았다. 타코는 수도 없이 먹었지만 비리아라는 고기 스프는 여기서 처음 알았다. 비프 타코에는 작은 비리아가 같이 나오는데 이것도 정말 독특하고 맛있었다. 다음에도 문래에 가면 무조건 또 가고 싶은 집. 생긴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곧 대기가 길어질 듯해서 벌써부터 아쉽다.
타코 비리아
서울 영등포구 도림로139길 11-1 1층 103호, 104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