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끔하고 자극적이지 않은 맛! 사당역쪽 맛집은 잘 몰랐는데 이런 곳이 있었네요:) 공간은 작지만 좌석은 꽤 많고 내부가 깔끔해요~ 1인 1주류 주문이 필수라 하이볼과 맥주를 시켜보았습니다. 맥주는 생맥주답게 부드러웠고 쓴맛이 적었어요. 하이볼은 달지 않고 레몬향이 진해 깔끔한 맛이었습니다. 제일 먼저 나온 가지튀김은 국물이 간간했지만 가지 자체의 간은 슴슴했어요~ 식감이 부드러워서 먹기 좋았구요, 닭연골구이는 촉촉하고 부드러운데다가 레몬향이 살짝 나서 담백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나온 솥밥은 소고기와 밥의 양념 그리고 버섯의 맛이 아주 조화로웠어요! 개인적으로 솥밥이 제일 맛있었어요. 밥은 살짝 단단하게 씹는 맛이 있을정도로 지어져 식감이 좋았습니다. 술안주 메뉴로 이루어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으로 음식의 간이 약한 편이에요! 그래서 건강하고 깔끔한 집밥을 먹는 느낌이었어요 ㅎㅎ 개인적으로 심심하게 먹는것을 좋아해서 만족스럽게 식사하고 갑니다!

소우트

서울 서초구 방배천로2안길 69 1층 10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