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해외 음식점도 등록이 가능하네. 덕분에 올려보는 홋카이도 여행에서의 음식들 중 하나이다. 저예산 여행이었고 맛있는 음식은 최소화하자는 목적이 있었다.(왜 난 영화도 저예산, 광고도 저예산, 뮤비도 저예산, 통장도 저예산일까...) 그래도 하루에 한 끼는 맛있는 음식을 먹자라는 새로운 목표도 세웠고 그 중 하나가 노보리베쓰의 료칸을 가기전 선택했던 음식이 그 유명한 삿포로의 가라쿠 스프카레였다. 카레라면 꽤나 먹어봤다고 생각했는데 일반적으로 먹던 일본식의 카레 덮밥이랑은 다르게 국물 형태의 카레가 나왔고 말그대로 ‘스프’ ‘카레’였다. 맛집을 증명이라도 하듯이 이른 시간에 간 우리가 나올때쯤에는 한겨울에 눈밭에 줄서있는 사람들을 볼 수 있었다. 사진을 보다시피 건강한 식재료들도 많이 들어갔다. 보통 그러면 맛이 탐탁치 않을 때가 많지만 카레가 주는 강렬함은 지울 수 없고 곁들어간 고기는 역시 진리였다. 그리고 그 옆은 그냥 밥이었다. 그래도 맛있었다.

Soup Curry GARAKU

日本、〒060-0062 北海道札幌市中央区南２条西２丁目 おくむらビ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