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7시 2명 바로 입장. 맥주는 포터, 고스트를 마셨고 피자는 스파이시 램피자랑 마르게리타 먹었습니다. 맥주는 종류가 다양해서 설명보고 취향껏 마시면 됩니다.맥주는 자체 브루어리가 있을 정도라고 하네요. 사실 피자 먹으러 간건데 맥주집에서 먹는 피자치고 퀄리티가 꽤 좋습니다. 램피자는 양고기, 이국적인 핫소스, 양파가 어우러져 독특하고 매콤해서 맥주랑 조화가 좋았어요. 마르게리타는 깔끔 담백하구요. 램피자는 꼭 드셔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피자도우는 얇고 바삭한데 도우 특유의 담백한 맛이 느껴져서 더 좋았구요. 같이 나오는 사워크림소스도 만족. 인테리어는 블랙/레드 느낌으로 어둡고 세련됐는데 다만 대화하기 약간 힘들정도로 음악 소리가 큽니다. 화장실은 나름 깔끔해서 사용하기 나쁘지 않았네요. 을지로 근처에서 피자먹고 싶으면 또 갈 것 같습니다:)
맥파이
서울 중구 을지로 127 4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