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욜 오후 7시 쯤 입장. 대기가 80여팀 정도 있었는데 키오스크로 예약하고 1시간 안으로 들어갔어요. 냉메밀과 메밀전병 먹었습니다. 우선 메밀판을 2개 줍니다. 1인분치고 꽤 많이 주는 정도. 그리고 육수만 마셨을 때는 다른 모밀집과 확실히 다른 맛이 느껴졌어요. 단맛이 나지막하게 치는 느낌이랄까요.. 다만 고명(무, 파, 김, 와사비)을 넣어 면과 함께 먹으면 그 특별함이 거의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우선 육수에 면만 넣어 드셔보시고 고명을 조금만 더해보세요. 전병은 아주 약간 맵고 깔끔해서 같이 먹기 좋았습니다. 반찬으로 나온 열무김치도 메밀과 조화가 괜찮았아요. 맛은 괜찮은데 굳이 찾아가서 1시간 남짓 대기할 정도까지 인지는 모르겠네요. 시간 여유가 많고 모밀이 땡긴다면 재방문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광화문 미진
서울 종로구 종로 19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