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유학생들이 한명씩 와서 먹고가는 그런 분위기다 내가 유학가서 한식 먹고 싶을 때 순두부 시켜먹던 그런 느낌 다 먹고는 아주머니랑 또 올게요 하고 중국어로 서로 대화하는 그런 분위기임 이름이 전병이니만큼 전병이 주력메뉴지만 난 마라탕을 먹으러 왔기에 마라탕 하나 시킴 기본으로 땅콩이랑 짜사이를 주시는데 짜사이는 엄청 짜서 하나먹고 손을 대지 못함 5500원짜리 마라탕은 꽤나 양이 많다 안에는 숙주 당면 건두부조금 (아마도)고기완자2개 (아마도)어묵완자2개 청경채 정도 들어있다 국물은 빨간데 매운 정도는 내기준 적당했던 것 같다 아쉬운점은 역시 마라탕에서 젤 맛있는 콴팔(납작당면)이 없다는 것과 내가 원하는 약간의 마장(땅콩소스)스러운 맛이 아니었다는 점 하지만 한끼식사로는 괜찮았다 양이 너무 많아서 다 먹지 못하고 남김
차이나전병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1안길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