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매개체, 커피를 마시는데 수고로움이 많습니다. 원두의 설명과 선택이 우회적인 만큼 직관성이 떨어지는 것이 아쉽읍니다. 맛도 그렇고요. 멀리 보이는 한강 위 얹어진 밤섬의 아름다움과 바로 아래 보이는 재활용 처리장의 고단함이 묘한 양가적 감정을 줍니다. 김씨표류기가 생각나네요.
빈브라더스 커피하우스
서울 마포구 토정로9길 2 6, 7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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