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티본 스테이크는 먹어야죠. 1인분이라는 티본이 이렇게 크면 됩니까? 올리브오일과 통후추 계속 뿌려가며 결국 끝까지 다 먹었다. 핏덩어리에 가까운 티본스테이크였는데 아니 어쩜 이렇게 피비린내 하나 안 날까? 내가 여태 먹은 레어는 레어가 아니었고 부드러움도 부드러움이 아니다. 뭐냐 정말!! 이태리는 아티초크가 정말 값싸게 많이 파는데 옆테이블에서 너무 맛있게 먹길래 우리도 먹겠다며 뭔지도 모른 채 주문했다가...게걸스럽게 콧구멍 키우며 먹어치웠다(먹었다란 표현은 맞지 않아!) 트러플 파스타보다는 어란파스타가 정말 핵존맛탱......진짜 인생 파스타는 모두 이태리 본고장에서 맛봤다. 더불어 좋은 접대와 값싸나 잘 빚어진 와인을 마시면 더할 나위 없다. (굳이 먹어야 할까 했는데 정말 먹길 잘했다며 다들 웃고 떠들었던 곳. 아울렛 다녀온 뒤 가시면 피로가 풀립니다^_*)
Buca Mario Restaurant
Piazza degli Ottaviani, 16, 50123 Firenze FI, Italia
두부누나 @yje9314
여기 증말 맛있어요👏🏻👏🏻
로즈와마리 @jsy89220
@yje9314 그르니까요 ㅜ ㅠ 감동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