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소개된 때 이후 유명세를 탄 집. 개업년도는 대략 2012년 경. 일요일이어서 주차를 쉽게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때마침 장날이라 인근에 주차할 곳을 쉽게 찾지 못 하다가 제천역 주차장에 겨우 주차하고 들어갈 수 있었다. 점심 때 갔기 때문에 시래기밥을 시켰는데 시래기밥 위에 뿌려진 볶은 깨가루의 고소한 향과 맛이 너무 좋았다. 그냥 먹으면 싱거워서 장아찌와 먹으니 간이 맞았고 또한 강된장에 비벼 먹어도 간이 맞았는데 함께 나온 시래기국이 심심해서 잘 어우러졌다. 종합하면 시래기의 구수한 맛과 볶은 깨, 강된장의 맛이 섞이고 상큼한 장아찌 맛이 가미된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이라고 할 수 있겠다. 반찬으로 추가할 수 있는 달걀말이는 싸서(3천원) 주문할 만 하지만 식용유가 들어가지 않은 메인 메뉴에 굳이 주문할 필요는 없을 듯 하다. 강된장과 장아찌의 맛이 좋아서 별도 구매를 하였다.
제천 시락국
충북 제천시 의림대로2길 16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