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도 안 된 시각인데 만석이네요… 생긴 지 얼마 안 돼서 제주도민도 많이 가기 때문에 정신이 하나도 없어요. 저는 미루고 미루다 오늘 처음 방문했는데 저희 어머니는 한 달 동안 세 번이나 가셨습니다… 전 갠적으로 제주까지 와서 굳이 대형 카페에 가야하나(서울 근교에선 부지가 넓고 그나마 자연을 볼 수 있다는 메리트가 있겠지만) 싶지만 이로 인해 일자리와 관광객들이 생겨났다는 건 좋은 점이죠. 암튼 빵도 다양하고 사람도 많습니다. 농기계 회사인 대동과 유정수 대표의 회사 글로우 서울이 콜라보해서 세웠대요. 빵은 직접 집어서, 음료와 식사류는 키오스크로 구입하는데 동선이 겹쳐서 복잡하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카페가 넓은데 중간에 냅킨이나 물이 비치되어 있지 않는 것도 약간 아쉬웠어요. 식사류는 가격이 좀 있어요. 애플망고 치킨 샐러드 가격은 21,000원이었고 아메리카노는 5,500원이었습니다. 저는 양파빵을 먹었는데 쫄깃한 반죽 안에 양파 크림 치즈가 들어있었어요.
제주당 베이커리 카페
제주 제주시 애월읍 월각로 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