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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긴지 얼마 안 된 식당이에요. 전복죽, 전복 뚝배기, 옥돔구이, 광어회덮밥 등등 파는데 점심에는 정식 메뉴가 있습니다. 가격은 단돈 1만원! 그런데 오픈한 지 얼마 안 돼서 그런지 혼돈의 카오스 같았어요. 식당에 앉은 지 20분 만에 주문을 받았습니다(하지만 음식은 또 10분 만에 나온?). 반찬을 엄청 많이 주는데요, 자세히 보면 겹치는 게 많아요. 매쉬드포테이토에 감자조림이라던가, 양배추 찜에 양배추 샐러드라던가… 서비스라고 준 파래전은 잘 익지 않았고… 메인이 좀 아쉬웠는데요, 조기는 넘 작았고요(차라리 좀 더 큰 걸 두 마리 주는 게 나았을 듯), 제육은 고기가 너무 질겼어요. 하지만 반찬 맛은 괜찮았고, 특히 보리가 들어간 물김치가 맛있었어요(직접 담그신 거라고 함). 그래서 제 결론은… 지금부터 6개월 뒤에 안정된 뒤에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리고요, 메인 빼고도 채소 반찬이 꽤 괜찮으니까 채식하시는 분들도 드실 게 많을 것 같습니다.

광복이네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일주서로 3494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