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외식은 주로 가족단위 식사나 회식 많이 할 것 같은 곳을 선호하게 되는데 딱 그런 식당이다. 여러 스끼다시스러운 밑반찬과 미역국은 횟집의 그것이고 깻잎 알쌈에 회무침을 먹다보면 익힌 면을 비벼먹으라고 주고 마지막은 매운탕과 감초맛이 도는 한방차로 마무리한다. 술 마시면 정말 위험한 곳. 밥만 먹고 나오기 아쉬운 느낌이다. 바쁘지만 접객은 친절. 테이블을 주시하며 말하기 전 미리미리 고객을 챙기는 모습이 역시 장사 잘 되는 집은 다르다라고 느끼게 되는 포인트. 회무침 맛은 쏘쏘 회가 아주 많지는 않지만 전체적인 한상 차림이 아쉬운 마음은 안든다.
참다운 강릉집
경기 성남시 분당구 장미로92번길 13-3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