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음식이라는데서 오는 호기심, 꽤 괜찮아보이는 네이버 평을 보고 친구들과 함께 리마우에 방문했어요! 친구들은 새우탕면을 먹었고 저는 새우락사를 먹었습니다. 먼저 정말 좋았던 점은 락사 위에 올려진 닭고기였습니다. 닭고기가 전체적으로 부드럽게 구워졌고 간도 딱 알맞았습니다. 닭고기 맛만은 아직도 생각이 나네요. 또, 반숙 계란과 새우의 조합도 참 좋았어요. 특히 새우탕면은 한국인에게도 보다 친숙한 국물 맛이 났어요. 그런데, 락사의 경우는 묽은 카레에 향신료가 더해진 맛이 나서 개인적으로 조금 느끼했고 물리는 맛이었어요. 다시 매장에 방문해서 락사를 먹어야 한다면 그때는 매운 락사를 먹어서 이 느끼함을 중화시켜 보는 선택을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예상과는 다르게 정말 얇고 뚝뚝 끊기는 곤약면과 비슷한 맛의 면이 들어있어 당황했어요. 하지만 말레이시아의 음식을 경험해볼 수 있었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는 장점입니다. 다만 개인적인 의견은 면이 조금 다른 종류였더라면 더 맛있을 것 같네요. 닭고기와 새우도 정말 맛있었고요. 적당히 맛있고 괜찮은 퀄리티의 이국 음식을 먹어보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드리는 음식점입니다😊
리마우
인천 연수구 인천타워대로 257 아트포레 C동 2층 216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