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 아지트 발견 을지로의 특징이 연령대가 고르게 분포해 있다는것인데 이 바가 을지로의 집약체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아저씨 두분께서 오신 테이블도 있고 젊은분들께서 단체로 온 테이블도 있을만큼 모든 연령대를 아우룰 수 있는 공간입니다. 안주메뉴는 정말 딱 술을 먹기 위한 최소한만 배치되어 있고 술 메뉴가 끝도 없이 넘어갑니다. 음악신청도 할 수 있는데 이 바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정말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나오는데 (락,재즈,POP이 같이 나오는) 특히 밴드 음악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그냥 하루종일 있고 싶었습니다. 을지로에서 2차를 가고 싶으신 분이라면 강추합니다. 혼술하러 와도 너무 재밌을것 같은 공간입니다.
을지로 딜런
서울 중구 퇴계로41길 47 2층 202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