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교롭게 판교 근처에서 버거를 연속으로 먹게 됐다. 여기는 아주 인기 있는 가게라 사람이 가득 차 있다. 그래서 음식이 늦게 나와…이걸 불평할 순 없을 것 같지만 음식이 나왔을 때 감자가 다소 식어있는 건 불만이다. 주문이 밀리는 상황에서 시간 맞추는 것도 쉽지 않지만 그래도 아쉽긴 하지. 사이드 추가하면 이만 원 정도의 식사인데 온도가 안 맞다니. 여기는 그야말로 고기고기한 패티가 중심이다. 간도 패티에 있는 소금과 치즈나 베이컨같은 부재로로 맞춰서 소스의 존재감이 거의 없다. 여기는 패티의 중량에 따라 가격이 다른데 140그램도 모든 버거가 만 원 이상으로 200그램 옵션을 선택하면 거기서 이천 원 정도 더 붙는다. 하지만 여기를 왔다면 나는 200그램을 주문하는 걸 추천한다. 여기는 고기고기한 패티를 먹으러 오는 곳이니까요. 소스통은 벽면에 마요네즈가 전혀 묻어 있지 않아서 신기.
브루클린 더 버거 조인트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 166 1층 15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