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자 선생님의 추천으로 방문. 직장 동료가 가고 싶다고 해서 평일 점심에 갔다. 웨이팅이 있을까 싶어서 일찍 갔는데, 점심 시간 내내 한두 팀 정도의 웨이팅이 걸리는 수준. 돈까스는 살짝 많이 튀기는 스타일이다. 부드러운 거 좋아하시는 분에겐 안 맞을 것 같고, 역시 소스가 좋다. 후추 풍미가 좀 있고 느끼함이 적어. 돈까스 분량에 따라 소스도 양이 다르고 추가 주문은 돈을 받는다. 하지만 저는 기본적으로 경양식을 그리 좋아... 더보기
예돈 돈까스
경기 성남시 분당구 내정로166번길 43
통영국제음악제를 오면 근처의 카페가 늘 아쉽다. 올해는 하나 생겼더라고. 여기저기 히든 바라고 붙여놓은 걸 보자니 이건 또 무슨놈의 컨셉질인가 싶지만 일단 가봤다. 설레임 펜션 주차장 구석에 난 좁은 길을 따라 올라가면 연남동에 있을 것 같은 주택을 개조한 에스프레소 바가 나온다. 자리가 다닥다닥 붙어 있어서 좌석이 꽤 많은데도 거의 만석이고 주문이 밀려서 커피가 나오는데 30분쯤 걸린다고 적혀 있었다. 아무래도 국제음악제 기... 더보기
저장고
경남 통영시 도남로 310-1
꿀빵은 이미 정립된 형식 안에서 가게마다 반죽이나 소의 재료와 당도같은 차이가 있어서 어디가 맛있다 이런 것보다 여기는 어떤 스타일이다 정도의 정보가 더 유용하지 않나 생각한다. 여기는 피가 부드러운 편이다. 예전보다는 젊은 층이 좋아하는 스타일이라고 들었다. 그건 좋은데, 겉에 물엿을 너무 많이 바른다. 오히려 나는 유자빵(2500)이 좋았어. 밀도가 있는 편이고 유자맛이 진하게 난다. 유자 아이스크림(3000)은 막걸리같은 ... 더보기
통영 거북선 꿀빵
경남 통영시 통영해안로 351
풍자 선생님의 추천으로 왔다. 부대찌개로 유명한 집은 고기 향이 진한 경우가 많지. 여기는 구성품에 별 특별한 게 없는 것 같지만 먹으면 빠지는 맛이 없고 밸런스가 굉장히 좋다. 요리를 하다보면 맛이 안 나거나 비어 있다고 느낄 때 소금이나 설탕, 미원을 넣게 되지 않나. 반대로 말하면 그런 거 안 쓰고(물론 소금은 적절하게 써야지) 맛을 내기가 어렵다는 얘긴데, 여기가 그걸 잘 한다. 육수에 대단한 공을 들이지 않나 생각함.... 더보기
되뫼골 부대찌개
경남 통영시 무전1길 6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