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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라개고기

작은 위장을 가지고 태어나 음식의 맛을 알아버린 자

리뷰 544개

예약 없이는 갈 수 없는 소랑호젠. 사람이 갑자기 몰렸을 텐데 내가 갈 때쯤엔 어느 정도 시스템이 잡힌 건지 전체적인 서비스가 꽤 안정적으로 굴러갔다. 유일하게 약간 늦게 나온다 싶던 건 피자였는데, 공정상 빠르게 나올 수 없는 음식으로 보인다. 카르파치오를 피자에 올리려면 올린 채로 구울 수 없는 거잖아. 분명 오븐에 피자를 한 번 굽고 카르파치오를 올렸을 거야. 그러니까 피자가 완전 따끈따끈할 수는 없는 거지. 메뉴 자체에... 더보기

소랑호젠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 58

서현 먹자골목 안쪽에 위치. 대로변에서 보이지 않는 위치라 그런지 사람이 많이 없었다. 가게 내외부가 무척 깨끗한 인상을 준다. 주차장을 번듯하게 내고 수저도 종이로 감싸서 그런 듯. 미역국이 메인인 한식집은 드물지. 생선구이를 주문하면 같이 주는 기본 미역국도 괜찮지만 메인 메뉴가 되는 가자미 미역국이 무척 진하다. 맛은 있었는데 국을 먹다보면 가자미 잔뼈가 나와서 불편하다. 의외로 생선을 잘 구웠어. 얼마 전에 갔던 생선... 더보기

효미역

경기 성남시 분당구 새마을로1번길 7

햄버거에 들어간 야채는 괜찮았는데 간이 꽤 짜다. 치즈를 올릴 거면 그걸 생각해서 패티를 덜 짜게 했으면 좋았겠지. 어니언 링을 바로 튀겨줘서 좋았다. 음료 디스펜서 부근 바닥이 끈적해. 한번 그쪽을 밟고 나니 신발 밑창이 끈적해져서 걸을 때마다 바닥과 신발 사이에서 찍찍 소리가 난다. 물론 기분도 나쁨.

노브랜드 버거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성남대로926번길 6

역사와 전통에 빛날 제 1회 뽈레런 이후 방문. 레몬 케이크랑 얼그레이 스콘을 먹을 때까지만 해도 흠…그정둔가? 싶었는데 플레인 스콘이 엄청나다. 단맛이 꽤 강한데도 지나치다 느껴지지 않고 (나의 센서리 문제로 인해) 뭐라 설명할 수 없는 기분 좋은 풍미가 있어.

스코프

서울 종로구 필운대로5가길 31

요즘은 빵 잘 굽는 집이 많지. 그럼에도 여기 크루아상을 먹으면서 빵을 참 잘 굽는다고 생각했다. 겉을 바삭하게 굽고 안은 폭신한데 버터 향이 튀지도 않아. 소금빵은 겉이 질기고 풍미도 특별하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그건 빵을 얇게 찢어먹었을 때의 이야기다. 앙 하고 크게 베어물어 입 안에서 씹으면 밸런스 잡힌 풍미가 올라온다. 먹을 줄만 알아서 이유는 모르겠지만 그렇더라. 소금빵을 샀다면 꼭 그렇게 먹어보세요.

솔트 24

서울 종로구 율곡로3길 75

평일 점심에 방문. 내부 사진을 찍기 어려울 정도로 사람이 많았다. 회칠한 오두막 느낌인데 내부에 구획이 여기저기 쳐져 있어서 프라이빗한 느낌도 주고 소리도 어느 정도 막아준다. 가게 앞 주차는 당연히 이중주차. 여기 빵이 좋네. 팬케이크는 평범하고 프렌치토스트가 아주 인상적이다. 집에서 만들면 푹 적시기 쉬운데 여기는 두툼한 빵에 딱 적당한 정도의 계란만 흡수시켜서 폭신한 가운데 전혀 질척이지 않는다. 이것 때문에 별점 3.... 더보기

러셀 브런치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로237번길 24-7

분당에 흔한 아파트 상가에 있는 음식점. 뜨내기 장사가 아닌 만큼 여기서 영업 오래 했으면 뭐가 되었던 강점이 있다는 이야기다. 사진은 해물찜 특대(120,000원). 보통맛으로 시킨 게 실수였다. 살짝 매콤하면 훨씬 맛있을 것 같은데. 해물이 다 실하고 부드럽게 잘 익혔다. 상가 지하 주차장도 넓은 편.

미래식당

경기 성남시 분당구 불정로376번길 31

풍자 선생님의 추천으로 방문. 직장 동료가 가고 싶다고 해서 평일 점심에 갔다. 웨이팅이 있을까 싶어서 일찍 갔는데, 점심 시간 내내 한두 팀 정도의 웨이팅이 걸리는 수준. 돈까스는 살짝 많이 튀기는 스타일이다. 부드러운 거 좋아하시는 분에겐 안 맞을 것 같고, 역시 소스가 좋다. 후추 풍미가 좀 있고 느끼함이 적어. 돈까스 분량에 따라 소스도 양이 다르고 추가 주문은 돈을 받는다. 하지만 저는 기본적으로 경양식을 그리 좋아... 더보기

예돈 돈까스

경기 성남시 분당구 내정로166번길 43

통영국제음악제를 오면 근처의 카페가 늘 아쉽다. 올해는 하나 생겼더라고. 여기저기 히든 바라고 붙여놓은 걸 보자니 이건 또 무슨놈의 컨셉질인가 싶지만 일단 가봤다. 설레임 펜션 주차장 구석에 난 좁은 길을 따라 올라가면 연남동에 있을 것 같은 주택을 개조한 에스프레소 바가 나온다. 자리가 다닥다닥 붙어 있어서 좌석이 꽤 많은데도 거의 만석이고 주문이 밀려서 커피가 나오는데 30분쯤 걸린다고 적혀 있었다. 아무래도 국제음악제 기... 더보기

저장고

경남 통영시 도남로 310-1

서식지 근처에서 백반을 먹지 않은 지 오래 되었다. 가던 가게들은 가격이 오르는데도 만족도가 떨어지고 새로운 집은 찾기 어렵거든. 물가 생각하면 이해가 안 되는 것도 아니고. 아래의 사진처럼 나오는데 인당 11000원이면 감사한 마음으로 먹어야지. 정작 메인이 되는 제육은 양념이 마음에 안 들고 간도 짰는데 전체 구성과 반찬들이 참 좋았다.

한끼밥상

경남 통영시 미수로 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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