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티를 눌러서 바싹 구웠다는 설명이 별로 반갑진 않았다. 햄버거 패티는 육즙이 중요하지 않나? 바싹버거라는 메뉴가 따로 있나 싶어서 물어봤더니 이집의 모든 버거는 바싹버거라고 하더라. 처음이니 기본부터 먹어봐야지 싶어서 클래식 버거를 세트(12000)로 주문. 일단 번의 때깔부터 좋았다. 버터번이라던데 모양이 망가지지 않고 잘 구운 번이 오랜만이었어. 생각과 달리 버거의 전체적인 밸런스가 아주 좋았다. 패티가 도드라지는 느낌은 ... 더보기
크로키버거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성남대로 151
내가 궁금해하는 음식 중에는 닭구이가 있지. 전라도 쪽에만 있어서 언젠가 먹어야지 생각만 하고 있다가 동네에 생겨서 가봤다. 물론 현지의 맛을 기대한 건 아니고. 닭간이 없다거나 하는 건 이해할 수 있어. 야탑에서 닭 키울 건 아니니까. 그래도 닭 한 마리의 이런저런 부위를 먹는 건 좋았다. 새로운 경험 좋아하고 식감이 재미있는 거 마다하지 않으면 술 한잔 하면서 먹기 나쁘지 않아. 하지만 닭의 특수부위는 유통이 쉽지 않을 테니... 더보기
죽왕 숯불닭갈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성남대로916번길 20
흔치 않은 외국 음식의 프랜차이즈는 비슷한 결이 있지. 본토의 맛을 살리면서 현지화하면 참 좋겠지만 보통 그보단 맛을 많이 깎아내더라고. 사실 이 동네에 멕시칸이 장사가 얼마나 되겠나 싶어서 망하기 전에 가야겠다는 마음으로 방문했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많았다. 특히 이 건물 내부 가게들은 장사 안 되는 곳이 많은데 여기는 꽤 잘 되더라. 인테리어 때문인가?(근데 여기는 인테리어 깔맞춤을 위해 편의성을 다소 희생시킨 면이 있음) ... 더보기
갓잇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성남대로925번길 16
예약 없이는 갈 수 없는 소랑호젠. 사람이 갑자기 몰렸을 텐데 내가 갈 때쯤엔 어느 정도 시스템이 잡힌 건지 전체적인 서비스가 꽤 안정적으로 굴러갔다. 유일하게 약간 늦게 나온다 싶던 건 피자였는데, 공정상 빠르게 나올 수 없는 음식으로 보인다. 카르파치오를 피자에 올리려면 올린 채로 구울 수 없는 거잖아. 분명 오븐에 피자를 한 번 굽고 카르파치오를 올렸을 거야. 그러니까 피자가 완전 따끈따끈할 수는 없는 거지. 메뉴 자체에... 더보기
소랑호젠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 58
서현 먹자골목 안쪽에 위치. 대로변에서 보이지 않는 위치라 그런지 사람이 많이 없었다. 가게 내외부가 무척 깨끗한 인상을 준다. 주차장을 번듯하게 내고 수저도 종이로 감싸서 그런 듯. 미역국이 메인인 한식집은 드물지. 생선구이를 주문하면 같이 주는 기본 미역국도 괜찮지만 메인 메뉴가 되는 가자미 미역국이 무척 진하다. 맛은 있었는데 국을 먹다보면 가자미 잔뼈가 나와서 불편하다. 의외로 생선을 잘 구웠어. 얼마 전에 갔던 생선... 더보기
효미역
경기 성남시 분당구 새마을로1번길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