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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라개고기

작은 위장을 가지고 태어나 음식의 맛을 알아버린 자

리뷰 446개

2차로 편하게 갈 수 있는 호프집. 백종원 선생님의 강점과 호프집의 특성이 잘 맞는 듯. 어차피 배는 부르니까 많이 시킬 일이 없고 맥주도 카스/하이트보다는 낫다. 하지만 여기의 평점에는 다른 설명이 필요하죠. 여기 일하시는 분이 정말 아주 엄청하게 굉장합니다. 알잘딱깔센의 극치인데 외모도 아주 호감형. 이 사람이 최저임금 근처로 받고 있으면 나 너무 슬플 것 같아..

백스비어

경북 경산시 장산로 286

요즘은 횟집도 입식이라 편하네요. 방어 기름이 굉장합니다. 특수부위 주는 것도 좋고요. 두껍게 썰어주는 편이라 마음에 들었고, 문어 숙회는 아쉽네요.

무릉도원 회센터

경북 경산시 장산로 295

길 가다 들어간 카페인데 라떼(4000원)가 의외로 맛있었어요. 고소하네요.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통장 너머로 맞은편 공원도 잘 보입니다.

선셋

인천 계양구 아나지로299번길 13

고추짬뽕(10,000원)입니다. 엄청 맵게 보이는데 입에서 그렇게 맵지는 않아요. 대신 눈물콧물이 납니다. 신기하죠? 사람이 약간 추해지기 때문에 친한 사람이랑 가는 걸 추천해요. 의외로 면이 맛있더군요.

금문도

인천 강화군 강화읍 중앙로 43

장소를 어디로 찍을지 고민했는데 보는 사람에게 조금 더 유용한 방향으로 설정. 방향 비빔국수 분당점을 가면 부대찌개 메뉴가 없는데요, 사실 여기는 2층에 있는 부대찌개집이랑 같은 가게거든요. 그래서 방향 비빔국수 들어가서 부대찌개 주문하면 태연하게 음식이 나옵니다. 여담이지만 여기 비빔국수는 너무 매워서 제 입맛엔 안 맞아요. 사진에서 보시다시피(햄사리 추가한 것임. 바닥에 햄 많음) 파랑 양파가 많아서 국물이 시원합니다. 전골... 더보기

망향 비빔국수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로239번길 6

공간이 널찍하다. 반려동물 동반도 가능하고 디저트도, 술도 파는 곳인데 그냥 와서 음료만 마신 입장에서는 맛에 비해 가격이 비싸요(홍차 라떼, 6000원). 하지만 24시까지 영업을 한다는 장점이 있네요. 타임포타이 영수증 지참하면 10% 할인인데 주문을 키오스크로 받아요. 직원에게 문의하면 해주겠죠?

타임포카페

경기 성남시 분당구 문정로144번길 6

여전히 접근성 높은 타이 요리. 뿌팟퐁커리는 경지에 이르렀다. 다른 요리들도 비슷하지만, 누구도 싫어하지 않는 맛이면서 타이의 향기가 남. 여럿이 와서 이것저것 시키기 딱 좋은 음식점. 확실히 전보다 손님이 줄었는데, 그 여파인지 직원이 적어서 고객 응대가 전보다 살짝 허술하네. 이것도 불경기의 여파겠지.

타임 포 타이

경기 성남시 분당구 문정로144번길 5

좌석 구성이 다양한 게 재미있네요. 하지만 사람이 조금만 많아져도 매우 시끄러울 것 같고, 커피(카페 모카, 4900원)가 별로네요. 단팥죽을 파는 게 이채롭습니다. 8000원이고 맛은 괜찮다고 하는데 양이 적어요.

압구정 볶는 커피

경기 성남시 분당구 불정로376번길 31

여기도 진짜 신기한 곳이네요. 분당은 신도시라서 역 근처+아파트 상가에 가게가 많아요. 아니면 차 끌고 구석으로 들어가야 하는 외딴 곳에 널찍하게 자리잡은 가게가 있고요. 여기는 비주얼이 딱 후자인데 위치는 전자입니다. 주차까지 하고 나서 가게를 못 찾아서 전화했더니 아주 익숙한 듯이 어떻게 오라고 안내를 해 주시네요. 근린상가에서 갑자기 토속적인 가게가 하나 나옵니다. 근데 인간적으로 간판은 잘 보이는 데 하나 달아놔야 하지 ... 더보기

우리콩 손두부

경기 성남시 분당구 불정로376번길 31

교회 앞 카페 포지션을 지키고 있던 카페 하루(지금은 폐업)가 버티고 있는 상황에서 후발주자로 들어와서 어떻게 여기가 살아남았는지 생각해봤는데 메뉴가 다양하고, 인테리어가 좋고, 영업 시간이 길기 때문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밤 10시까지 영업하는 카페 소중하지. 여기가 웃긴 게, 카페에 딸린 주차장은 없지만 모두가 갈보리 교회에 차를 대기 때문에 실제로는 차를 가져오면서 아무런 부담이 없다. 일요일에는 교회에 차를 대지는 못하... 더보기

컨티고

경기 성남시 분당구 이매로 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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