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늘 사람이 많아서 궁금했다. 등심(8500원) 주문. 첫 인상은 양이 적다는 것. 적당히 주문해서 맛있게 먹는 걸 선호하는 편이라 정식은 좀처럼 주문하지 않는 편인데 여긴 정식도 괜찮겠다. 양이 살짝 모자라기도 하고, 정식에 우동만 포함되는 게 아니라 다양하게 고를 수 있다. 요즘엔 고기가 분홍색으로 남을 정도로 살짝 익혀서 부드럽게 만드는 게 유행인데 여긴 전통과 유행의 중간에 있다. 고기는 거의 동그랗다 싶을 정도고 색이 붉지는 않지만 부드럽다. 육향도 꽤 있고. 밥이나 샐러드, 소스도 평범한 편. 전체적으로 입에 찰싹 달라붙지는 않는 대신 단점이 없는 맛이다.
다께야
경기 성남시 분당구 분당로53번길 19 피아자코코빌딩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