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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맥주가 잘 없지. 막걸리 양조장이었던 건물이지만 중세 유럽풍으로 꾸민 건 좋았다. 이보다 조용한 공간을 선호하지만 술집에선 쉽지 않은 일이다.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맥주 종류가 있는데, 그건 괜찮았고 가벼운 계열이 너무 가벼워서 문제긴 하다. 가격이 살짝 비싼 감이 있고, 안주가 좀 그래. 샐러드에 들어가는 모든 치즈가 코스트코산이면 기분이 좋진 않지. 상큼한 드레싱은 좋았다.

대도 양조장

대구 중구 동덕로14길 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