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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라개고기
추천해요
3년

작은 위장을 타고나 음식의 맛을 알아버린 1인이기 때문에 여행을 갈 땐 한 끼 한 끼가 소중하다. 제철 음식을 고르고 싶었지만 물메기는 취향이 아닐 것 같아서 멸치를 선택했다. 거제, 통영에서의 멸치는 메인이 될 수 있는 재료입니다. 간장게장 전문점이 그렇듯이 여기도 제철에 멸치를 다량 매입하여 1년치를 냉동하는 곳이라 괜찮을 것 같았거든. 밑반찬은 좋지도 나쁘지도 않았다. 문제는 멸치인데, 서울경기에서 끼니를 해결하던 사람이 남쪽으로 와서 이런 메뉴를 시키면 늘 생각보다 메인의 함량이 높다고 느끼게 된다. 양 자체가 많은데 거기에 멸치가 섭섭하지 않게 들어있어. 간은 다소 강한 편이지만 다른 구성품들의 간이 세지 않기 때문에 밸런스가 맞는다. 그 다음 호박전, 멸치구이, 멸치튀김, 멸치찌개가 나오는데 전은 달고(얘만 달기 때문에 괜찮음) 찌개는 평범했다. 튀김도 괜찮았는데 의외로 구이가 엄청 맛있었다. 인당 2만원에 이정도 구성이라니. 동네가 한적한데 이 가게만 북적거리네요. 한적해서 주차도 편하고요.

효진횟집

경남 거제시 장목면 외포5길 58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