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르파칸 정말 좋은 곳인데 좀 멀죠. 이 근처를 오신다면 이 식당을 추천합니다. 식당을 들어가면 개방된 홀이 있고 왼쪽 벽면을 따라 독립된 방들이 쭉 있어요. 4명 정도 앉을 수 있고 문도 따로 있습니다. 종업원이 매번 노크 하고 들어와요. 첫 번째 음식은 웰컴 푸드인 랜틸콩 수프입니다. 현지인들은 레몬을 쭉 짠 다음 섞어서 먹어요. 여기 렌틸콩 수프 좋습니다. 그 다음이 제가 여길 온 목적, Fakhara입니다. 그릇에 재료를 넣고 빵으로 덮은 다음 익히는 거죠. 그걸 그대로 서빙한 다음 자리에서 빵을 걷어줍니다. 칼로 테두리를 샥샥 자른 다음 차곡차곡 개면서 걷습니다. 저는 처음이라 고기+토마토라는 진리의 조합을 골랐어요. 마늘과 양파도 있어서 익숙한 맛이 납니다. 기본적으로 스튜고, 카다멈이나 라임이 안 들어가서 낯설지 않은 맛이거든요. 중동 음식점에서 늘 같이 나오는 아랍식 빵이랑 같이 먹으면 됩니다. 그 다음은 튀김! 늘 말하지만 여기 생선 잘 튀겨요. 속살은 촉촉하고 기름기가 없죠. 저는 손으로 집어 먹었는데 손가락에 기름이 묻지 않습니다. 어종은 hammour인데 페르시아 만에서 잡히는 많은 종류가 저 이름으로 불려서 정확히 뭔지는 모르겠어요. 훔무스는 훔무스죠. 간이 센 편이고요, 나쁘지는 않은데 여길 왔으면 더 맛있는 다른 걸 먹읍시다. 저는 UAE 외식 물가가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이쯤 되니 두바이와 아부다비가 비싼 게 아닌가 싶어요. 요리와 음료 각 3개씩 시켰는데 총 150 디르함입니다. 공간도 접객도 좋아서 전체적으로 아주 만족스러운 곳이었어요.
مطعم ألف نكهة
13 S119 Al Bardi 3 khorfakkan Khorfakkan - opp. to Al Futaim Showroom - ضاحية سيح الخور - إمارة الشارق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