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회마을 입구에 있는 세계탈박물관(오타 아님) 건물 1층에 있는 카페. 나도 박물관 구경하고 커피 한잔 하러 들렀지. 시그니처 메뉴라는 강조 표시가 팍팍 박혀 있는 팥라떼 주문. 근데 이거 커피도 라떼도 아니고 묽게 만든(단맛은 묽지 않은) 단팥죽 맛이 난다. 단팥죽이 나쁘다는 건 아닌데 나는 커피를 마시고 싶었단 말이지. 크게 늦은 시간이 아닌데 빵이 없다는 것도 감점 포인트. 느지막히 일어나서 커피와 빵으로 요기 하는 관광객들이 꽤 있을 것 같은데 빵이 점심 무렵에 나오면 너무 늦지 않나?
탈빙고
경북 안동시 풍천면 전서로 206 하회세계탈박물관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