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의 리우디가 서울로 이전했습니다(새 장소로 등록하지 않고 창원 리우디를 옮기고 싶은데 뽈레에서 이걸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네요). 업장이 창원에 있으면서도 서울이나 경기도에서 내려오는 손님이 많았거든요. 월세를 생각하면 큰 도전인데 잘 됐으면 좋겠네요. 정식 오픈 전 사진이라 건물 밖에서 볼 수 있는 간판이 없네요. 저는 전광수 커피하우스를 기준으로 찾아갔습니다. 내부는 어쩔 수 없이 좁고, 바와 함께 별도의 테이블이 세 개 있습니다. 수용 인원은 줄었지만 소믈리에가 한 명인 업장이라 동시에 서비스할 수 있는 인원을 생각하면 적절한 것 같기도 합니다. 기본 안주는 감자칩과 올리브입니다. 세심하게 고른 상품이라 맛있게 먹었지만 가오픈 때는 안주가 잘 준비되지 않았어요. 지금은 괜찮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와인 저장고가 생각보다 좋았습니다. 여기가 전에도 와인샵으로 사용하던 곳이라서 그대로 쓰고 있다고 하고, 이것이 여기를 택한 결정적인 원인이었다고 하시더군요. 와인은 뭐, 늘 훌륭하죠. 이날 같이 마신 분들이 다들 레드를 고르셔서 저는 시작하기 좋은 리슬링 추천을 부탁드렸는데, 그렇게 해서 마신 비트만이 저에겐 이날의 베스트였습니다. 창원의 넓고 쾌적한 내부를 잊을 수 없어서 별 반 개 깠습니다.
리우디
서울 강남구 언주로148길 31 2층
뼈주부 @cotes_durhone
헐.. 창원가면 와인까지 먹어봐야지 했던 곳인데 서울에 왔다니 반갑기도 하고 그러네요
날아라개고기 @k5572
@cotes_durhone 네. 서울권에 사는 사람들에겐 희소식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