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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삼
추천해요
1년

비 오는 날 문득 새로 생긴 전집이 생각나서 달려간 아지트전 앉아서 모둠전 하나를 시키고 기다리니 밑반찬 몇 개가 나왔다. 이것저것 입에 넣어보니.. 이집 사장님 솜씨가 고스란히 느껴지는 밑반찬이었다. 자연스레 고개가 끄덕여지는 맛. 밑반찬으로 요깃거리를 때우고 있으니 나오는 전 비주얼에 또 깜짝 놀랐다. 다른 전집에 비해 알찬 구성과 많은 양. 같은 전으로 대충 내 놓은 것이 아니라 한 개 한 개 다 다른 맛이었다. 맛은 말해 뭐해.. 비 올 때마다 꼭 들려야 하는 필수 코너로 내 마음속에 자리 잡아버린 전집. 사장님꺄서 요리와 서빙을 다 혼자 하셔서 그런지 나오는데 시간이 좀 걸리긴 한다. 하지만 너무 맛있어서 기다리는 건 나에게 별문제가 되지 않았음.

아지트전

울산 동구 문현로 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