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의 하이라이트! 노점에서 먹는 해물과 전복죽! 왜때문인지 해안가 전복집들이 즐비한 곳 한 켠에 해산물노점이 자리잡고 있어요. 겉 보기엔 누추하고 허름하게 보이지만 해산물은 꽤 싱싱하고 전복죽 역시 맛이 좋았습니다. 노점 여러군데가 있는데 또 왜때문인지 유명한 16번 집으로 저는 들어갔어요. 다른 곳도 메뉴와 팔고있는 해물은 거의 같더라구요. (나중에 얼핏 듣기론 여기도 나름 룰이 있어서 돌아가면서 자리를 바꾸신다고...) 해산물 한그릇 당 가격이 정해져 있어서 괜히 호구쓸 일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전복죽은 2인 분 부터 주문이 가능해요. 셋이서 2인분 시키고 각자 두 그릇 정도 씩 먹었는데도 양이 많아서 남은 건 싸왔어요. 안그래도 다른 손님보니까 솥에 죽이 나오자 마자 용기에 덜어내고 드시더라구요(한켠에 전복죽 테잌아웃용기가 있음) 누추한 천막안에서의 느낌이 예~~~~~전 속초 대포항같은 느낌이였어요ㅎㅎㅎ 네이버에선 기장 송정할매집 으로 검색했어요.
16번 송정할매
부산 기장군 기장읍 연화1길 184 어선등제소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