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2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메뉴판은 키오스크에 있고요. 추천메뉴 부탁드렸더니 메뉴판 보라고 하시는 사장님의 시크함(사람마다 좋아하는 원두가 다 다르기에 그리 말씀하신거 같음) 지인은 과일맛이 있는 원두로 아이스를 선택했고 저는 어쩌고저쩌고 게이샤를 선택했습니다. 좌석은 사진에 보이는 게 다고요. 정말 커피만 즐길 수 있는 장소 게이샤 커피 정말 많이 실패했었는 데 또 비싼 돈 내고 도전해보았습니다. 이번엔 나름 성공적입니다. 첫 맛이 산미 가득한 커피가 혀를 세게 때려서 깜짝 놀랐습니다. 그 산미는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고소하고 산뜻한 맛으로 잔잔하고 여운있게 남습니다. 지인의 과일맛 커피는 한번 마셔보고 윽이라는 소리가 나올정도로 맛이 강하게 납니다. 아이스가 아닌 따뜻한 걸로 선택하면 맛있을 맛입니다. 사장님이 불친절하게 느껴질수도 있는데 츤데레이십니다. 겉인상만 보지마시고 찬찬히 커피를 즐기면서 카페 분위기를 살피다보면 커피에 진심이신분이라는 느낌이 느껴집니다.
로투스
서울 중구 삼일대로9길 6 10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