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 가끔 생각나는 그 때가 와서 점심시간에 들름. 여전히 별로다. 키오스크가 생겼는데 가게 동선은 바꾸지 않아서 키오스크가 있는지도 모를 수 밖에 없음. 오늘은 특히나, 오지헌 형제인가 싶게 생긴 아저씨가 불퉁한 얼굴로 홀을 보는데 바로 앞에서 몇 번이나 불러도 들은 체도 안 하고 말을 해도 제대로 알아듣질 못 해서 영수증에 적힌 걸 읽으라고 보여주고, 콜라 달랬더니 사이다를 주길래 콜라 달라고 다시 보냈더니 콜라캔을 탁 소리 나게 내려놓는다. 사이다 놓을 때는 안 그랬거든. 그 사람이 힘든 개인사가 있거나 오늘따라 컨디션이 안 좋을 수도 있겠지만. 다시는 안 가야지.
왕돈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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