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 날짜: 23-07-25 후암동 근처에 꽤나 높은 평을 받고 있는 새로 생긴 야키토리 집이 생겼다고 해서 저녁으로 방문한 야키토리 혼바. 성수의 아타리와 같은 라인의 야키토리집이며, 특이하게 코스 이름이 오츠카레, 일본어로 수고했다는 뜻이다. 뭐 다른 야키토리에서도 퇴근 후 혼자 가면 기분 정말 좋겠지만, 코스 이름도 이렇게 만들어 놓은 점이 매력적이라 혼바를 앞으론 자주 가게 될 것 같다. 구성도 알차고 가격도 이정도면 정말 저렴하게 내놓았다고 생각한다. 아래 구성 중 아스파라거스, 닭날개, 닭목살은 추가한 거긴 한데, 목살 먹을 때 쯤이면 정말 먹느라 힘들었다. 코스만 먹어도 충분히 배부르다. 닭껍질, 표고버섯, 닭목살이 꽤 맛있었고, 안심 타다끼, 아스파라거스가 인상깊었다. 다만 염통은 조금 심심한 느낌이라, 츠쿠네는 식감이 퍽퍽해서 조금 아쉬웠다. 전반적으로 음식, 분위기, 가성비 모두 다 잡은 훌륭한 야키토리집이다. 종아리살 닭껍질 염통 안심 타다끼 감자 사라다 다리살 & 대파 표고버섯 모래집 닭가슴살 치킨 난반 츠쿠네 소바 아스파라거스 닭날개 닭목살 복숭아 소르베

야키토리 혼바

서울 용산구 후암로 79 3,4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