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 날짜: 24-02-19 근처 볼일이 있어 끝나고 저녁을 찾아보다 필동면옥이 생각나 후다닥 달려갔다. 저녁시간이었는데 자리는 절반정도 채워져 있어 웨이팅 없이 편하게 먹을 수 있었다. 만두는 다 못먹으면 포장해주신다는 유혹에 못이겨 접시만두까지 주문. 냉면 🤡: 매우 이상적인 육수였다. 봉피양만큼 자극적인 육수는 아니지만 적당히 짜고, 적당히 달아 육수만 해도 호불호 없이 먹는 맛이 충분했다. 면 같은 경우 다른 평양냉면... 더보기
필동면옥
서울 중구 서애로 26
방문 날짜: 24-02-14 을지로 쪽에서 몇 안되는 생면파스타집인 누에파스타하우스를 방문. 올라가는 계단 층계가 높은 편이라 조심해여 하지만, 내부 분위기는 꽤나 인상깊었다. 저녁 8시쯤 방문했을 때 웨이팅은 1팀 있었는데, 이전에 주말 저녁에 가려고 했을 때는 웨이팅이 꽤 길었으니 가능하면 예약을 하고 가도록 하자. 포카치아: 식전빵으로 딱딱한 빵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 입장에선 속이 부드러운 포카치아는 최고의 선택 ... 더보기
누에 파스타 하우스
서울 중구 수표로6길 2
방문 날짜: 23-07-17 런치로 방문한 스시누하. 기억이 명확하게 나진 않지만 전반적으로 숙성도가 뛰어난, 밸런스 잘 잡힌 오마카세였다.
스시 누하
서울 종로구 필운대로 35-1
방문 날짜: 23-12-07 호루몬규상에서 1차를 하고 방문한 바 플러드. 건물 옆의 계단으로 올라가 2층으로 들어가면 되고, 입구 찾는데 약간 헤맸다. 바 자리가 다 차서 아쉽게 테이블로 갔으며, 보유한 위스키의 경우 엄청 많지는 않지만 쉽게 볼 수 없는 위스키도 심심치 않게 보였다. 특히 독립병입을 다양하게 보유하고 있어 이 날은 최대한 매니악하게 마셔봐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불바디에: 무난무난. 과하지 않은 쓴맛이 좋았... 더보기
플러드
서울 성동구 상원2길 1
방문 날짜: 23-12-07 지난번 논현본점에서 좋은 기억을 가지고 방문한 호루몬규상 성수점. 논현점보단 좀 더 가게가 넓고 개방감있는 구조다. 6시 조금 이전에 갔는데 생각보다 한산했다. 먹었던 우설 3종 세트에 추가로 특양, 동맥을 시켰다. 다양한 하이볼을 먹어보는 것도 이 집의 재미기도 하다. 우설 3종 세트: 말해뭐해. 기본 우설 뿐 아니라 양념으로 숙성한 탄스지, 미소탄도 훌륭했다. 직접 구워먹는 것도 크게 어려운 ... 더보기
호루몬 규상
서울 성동구 성수일로12길 14
방문 날짜: 23-12-24 크리스마스 이브를 기념한 남정네 4인의 웃픈 계향각 방문기. 팔보요리는 반드시 예약해서 미리 주문해야 하기 때문에 참고하면 좋겠다. 고급 레스토랑의 느낌이 물씬 나며, 신계숙 셰프님이 워낙 유명하신 분이다 보니 큰 기대를 하고 갔다. 오이냉채 🤡: 오이소박이를 연상케하는 비주얼에, 맛도 유사하지만 특유의 향신료 맛이 난다. 단순한 냉채임에도 이날 먹었던 메뉴 중 세 손가락 안에 꼽을 정도로 정말 ... 더보기
계향각
서울 종로구 동숭길 86
방문 날짜: 24-01-13 을지로에 다양한 와인바를 다녀는 봤지만, 가장 평이 좋으면서 아직 한번도 못가본 레드스타를 드디어 가봤다. 오픈 시간 맞춰서 들어가니 웨이팅 없이 착석에 성공했고, 다찌석 외엔 테이블이 거의 없다. 다찌석 간 간격은 다소 좁은 편. 마침 바로 앞에 포도라는 와인샵이 있어 프리는 아니지만 콜키지로 사들고 들어갔다. 라자냐, 비스크파스타, 옥수수 뇨끼가 평이 좋아 이 중 라자냐, 옥수수 뇨끼에 듀록 목... 더보기
레드스타
서울 중구 수표로 48-12
방문 날짜: 24-01-13 뜨끈한 걸 먹은 뒤엔 단 것이 땡기는 법이므로, 타케모토에서 우동을 먹고 근처 디저트 집을 찾아보다 발견한 후암동의 소월길 밀영. 알고보니 꽤나 오랜 기간 동안 이곳에서 영업을 하며 아는 사람들은 다 아는 곳인것 같다(나만 빼고...). 2층으로 올라가면 내부 공간은 좁은 편이고, 분위기는 LP로 가득 찬 오래된 책방 내지 레코드점을 간 것 같이 아늑하다. 의흥홍차 🤡: 중국의 의흥이라는 지역에서... 더보기
소월길 밀영
서울 용산구 두텁바위로35길 2
방문 날짜: 24-01-13 일본 여행 전 예열을 하고자 방문한 타케모토. 기존에 대구 동성로의 미야꼬 우동이 서울로 올라와 2020년부터 후암동에서 영업을 시작한 곳으로, 대구에 있었을 때부터 꽤나 인기가 많았다고 한다. 웨이팅이 걱정되었는데 주말 점심이었음에도 다행히 한 자리가 남아 착석 성공했다. 우동을 메인으로 내세운 집이지만 리뷰에서 다들 돈토로를 시키길래 우동 2개 대신 우동 1개, 돈토로 1개로 계획을 변경해서 주... 더보기
타케모토
서울 용산구 두텁바위로 61
방문 날짜: 24-01-14 몇 년만에 방문한 남영동 네임드 고깃집인 초원이다. 남영돈, 조대포 등등 여러 고깃집들이 모여 위치해있는 남영동 중에서도 소고기만을 제대로 다루는 곳은 거의 여기가 유일해보인다. 우설과 주물럭이 주 메뉴이고, 꽤 손님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운좋게 평일 늦은 시간 방문하여 기다리지 않고 바로 먹을 수 있었다. 눈꽃살치주물럭: 흔히 주물럭은 고기에 양념을 버무린, 얼핏 제육볶음과 유사하게 생긴 ... 더보기
초원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80길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