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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사한바지

추천해요

10개월

방문 날짜: 23-07-06 점심으로 혜화 근처 방문한 자미더홍. 건물 외관부터 눈길을 사로잡는 홍콩홍콩한 디자인에, 인테리어도 빈티지한 느낌으로 꾸며놨다. 테이블마다 테이블오더 기계 비치되어 있어 편하긴 하다. 가격도 무난한 편이라 고급 홍콩 식당보단 편하게 홍콩 골목에 있는 식당 느낌이다. 홍콩 골목식당 볶음밥: 비주얼은 사진만 못한데, 또 맛은 있다. 불향이 나는 중식 계란볶음밥은 아니고, 그렇게 짠 편도 아닌데 생각보다 계속 먹게 된다. 자미 오믈렛: 밥 위에 오믈렛을 올리고 칠리 오일을 가운데 얹힌 덮밥이다. 칠리 오일 맛이 마라 맛이 확 나는데 오믈렛이랑 잘 어울리는진 모르겠다… 게다가 난 마라를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 보니 이건 아쉬웠다. 홍골리안 비프 🤡: 홍콩 호이신 소스로 요리했다던데, 내가 아는 해선장이랑 다른점이 있나 싶다. 어쨌든 흔히 먹는 몽골리안 비프와 크게 다르지 않게 익숙하게 맛있다. 적당히 매콤하고 고기도 그렇게 질기진 않아 볶음밥에 곁들여 먹기 제격. 외관때문에 기대를 너무 해서 그런가 맛은 평범했다. 찾아올 맛은 아니지만 눈이 즐겁긴 했으니 그만이다.

자미 더 홍

서울 종로구 동숭길 129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