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 날짜: 23-11-28 오랜만에 곱창을 흡입하러 출동한 맛집부추곱창. 다들 그렇듯 초벌되어 나오고 직원분이 끝까지 구워주시는데, 화요일 저녁이라 손님이 많지 않아서 그랬을 수도 있다. 사진엔 없지만 부추가 접시채로 나와 같이 구워서 먹을 수 있고, 곱이 꽉 차 있진 않지만 굽기 정도가 좋아 소주가 계속 들어간다. 모듬치곤 대창 비율이 낮은 것도 나에겐 플러스 포인트. 후식으로 시킨 볶음밥도 별미인데, 독특하게 계란을 넣어 기름기를 조금 줄임과 동시에 간이 자극적이진 않아 기본 안주로 나오는 된장찌개와 무척 잘 어울린다. 웨이팅이 긴 압구정 동네의 곱창집들은 단체로 가기 부담스러운 만큼 여러 인원을 책임질 때 항상 생각나는 곳.

맛집부추곱창

서울 서초구 방배천로2길 37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