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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동네에 이런 맛을 보여주는 식당이 있다는 자체가 놀라울 정도로 담백하고 맛있는 돼지국밥이었습니다. 부산 스타일의 묵직한 느낌은 아니지만, 충분히 좋은 한끼였습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직원분이 너무 혼나고 계셔서 먹는 내내 많이 불편했네요. 오픈된 키친이라 위생과 조리과정을 볼수있는 장점도 있지만, 군기와 위계를 보는것은 즐거운일은 아니었습니다

동봉관

서울 강남구 도곡로37길 38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