욘트빌에서 런치 클래식 코스를 먹었습니다. 프렌치 어니언 스프로 시작해서 리오네이즈 샐러드가 전채요리로 나왔습니다. 정말 배고픈 상태에서 가서 그랬는지, 입맛이 돋궈지면서 얼른 메인메뉴가 먹고싶어졌어요. 메인메뉴로는 통후추스테이크와 양갈비구이를 선택했습니다. 익숙하고 알고있던 맛으로 맛있어서 좋았습니다. 미디움레어로 구워달라고 했더니 고기가 아주 부드러웠어요. 육류로 먹고싶은데, 후추같은 향신료를 싫어하신다면 양갈비구이를 먹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저는 둘다 아주 맛있었어요. 디저트로는 밀푀유와 레몬마들렌이 나왔어요. 티는 아홉가지 종류 중에서 고를 수 있는데, 흔한 티백은 아니라서 맘에 들었네요. 음식도 맛있었지만 전체적인 분위기가 굉장히 좋았어요. 생일이나 특별한 기념일에 방문하면 레터링서비스와 함께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어준다고 하네요. 정말이지 만족스런 식사였습니다…!
비스트로 드 욘트빌
서울 강남구 선릉로158길 13-7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