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추천으로 좋은 기회를 잡아, 크리스마스 이브날 점심에 방문했습니다. 전반적으로 훌륭한 구성이었습니다. 동행인이 비린 맛에 예민한 편인데 전혀 비린 맛이 없다고해서 더 만족스러웠네요. 안키모를 좋아하는데 정말 행복했어요. 개인적으로는 살짝 구워낸 고등어도 좋았습니다. 김으로 감싸서 주셨는데 김 식감도 아주 좋아요. 점심이라 사케는 부담스럽길래 생맥주를 같이 마셨는데, 그것도 나쁘지 않아요. 점심인데도 특별한 날이라서인지 주변에서는 샴페인이나 와인을 마시는 것 같았어요. 예전에는 마지막에 요리가 나왔다는데, 제가 방문했을때는 카츠산도로 바꾸는 쪽으로 생각중이라고 하셨어요. 저는 이 정도가 적당해서 만족스럽네요.
스시 하쿠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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