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식사 해결하기위해 종종 들르는 곳인데요, 처음에 심통난 초밥이었다가 한번 초밥주는 국수집으로 바뀌었다가 다시 심통난 초밥이 되었습니다. 사진은 몇달전거인데 회덮밥은 기복이 없으니 그냥 올려요. 여기 장점으로 퀄리티가 들쭉날쭉 하지 않다는것도 있네요. 소위 맛집이라는데는 그런데서 감점받는데 여기는 그냥 무난한 대중식당이라 그런지 그게 별로 없어요. 회덮밥이 가장 맛있어요. 밥이 뜨거워서 회를 익혀버리는 불상사도 없고, 보통은 밥으로 때우는 회덮밥이 많은데 야채와 생선회 양이 생각보다 많아서 회덮밥보다는 곡류 들어가는 회 샐러드라고 봐도 될정도. 저처럼 저탄수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한테도 추천해요. 간혹 약간 비릴때가 있는데(횟감 자체보다는 아마 해동의 영향인지 물기가 섞이는데 거의 다 먹고나서 섞이는 바람에 그게 좀…) 비린맛에 민감한 저도 인지는해도 그냥 먹는 수준이라 나쁘지 않아요. 초밥은 그냥 그 가격대의 평범한 맛이예요. 일단 네타를 직접 밥 위에 올려야 하는데서 감점합니다. 제 기준상 초밥이라고 안치는 그런류예요. 뭐 초밥을 숟가락위에 올려야되는 가게들보다는 양호합니다. 아니면 국수가 먹고 싶을때 국수+초밥 세트를 먹는것도 좋아요. 국수는 그냥 무난한 잔치국수와 비빔국수니까 큰 기대는 하지마세요. 하지만 맛없지는 않습니다. 가격대와 구성, 셀프 서비스에서 에서 알수있듯 일부러 찾아갈곳은 아니고 근처에 있으면 끼니 로테이션에 우선적으로 들어갈만한 수준의 집이예요. 딱 그정도, 그러나 충분한 집입니다.
심통난초밥
서울 관악구 남부순환로 1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