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의 유명 고깃집. 고기 퀄리티와 맛으로만 따지면 추천을 무조건 줘야 함. 부위도 미박삼겹 (오겹살), 삼항정살 (삼겹 항정 경계)로 세분화한 것이 인상적. 다만 이번에 느낀 것이, 버크셔 돼지는 양날의 검 같음. 육향이 엄청나게 개성있다. 처음 먹으면 우와 하는 맛인데 이상하게 먹을수록 물린다. 약간 기름지다 못해 쌉싸름한 맛이 도는데, 이맛이 기름진 맛이랑 맞물려서 과도한 느끼함으로 느껴지는 것 같다. 다만 이건 개인차가 있을 법함. 돼지곰탕으로 먹을 때도 이질적이라 느꼈는데, 구이로 먹어도 이렇다면 나와 흑돼지 자체가 안 맞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얼룩 도야지
경기 성남시 분당구 대왕판교로606번길 45 판교역 푸르지오시티 오피스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