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인, 판교
속초시장 인근 도너츠 맛집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분식집인데 특이하게 도너츠 장사가 훨씬 큰거 같아요. 분식 맛도 준수합니다. 밖에 대기가 길어도 내부식사는 여유가 있고 바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도너츠도 포장 주문하면 나가는 길에 스리슬쩍 챙겨주시니 좋은 팁 같습니다. 이곳은 역시 도너츠 맛집이 맞네요. 꽈배기가 정말 가볍고 절제되면서 달큰하게 맛있습니다. 그리고 이곳 꽈배기는 식어도 맛있어요. 찹쌀꽈배기류는 식으면 질겨지고 감... 더보기
코끼리 분식
강원 속초시 중앙로143번길 19
좋은 기억을 안고 1년만에 왔는데 많이 아쉬웠습니다. (식사시간을 거의 마감시간에 붙여서 예약했는데 그 탓일 수도 있겠구요) 전반적으로 신선함이 떨어지는 맛이었습니다. 요리들에 올라간 허브들이 신선함이 부족해서 맛이 붕 떴고 각각의 재료들 식감도 즐겁지 못했습니다. 맛이 없었냐는 아니지만 맛만 있는 곳은 많으니까요. 스테이크는 오히려 작년보다 맛있다고 느껴진게 특이하긴 했습니다. 레스팅할 시간이 많아서 그랬을까요? 푸아그라도 전... 더보기
더퀸
강원 속초시 설악산로 998
속초 해안카페가 정말 많은데, 그중에 후기가 제일 준수한 것 같아 방문해봤습니다. 공간과 맛에서 모두 만족스러웠습니다. 겨울바람에 파도가 어지러이 치는 해안가를 통창으로 직관할 수 있습니다. 카페 내부도 우드톤에 자리도 널찍하고 아늑한 느낌이구요. 맛도 훌륭합니다. 드립커피 마셨는데 케냐? 에티오피아를 중강배전에 가깝게 볶았지만 산미와 구수함 밸런스가 아주 좋았구요. 초코케익도 사진은 없지만 정말 꽉찬 육각형이었습니다. 자리 잡... 더보기
어나더블루
강원 속초시 장사항해안길 61
속초의 매우 유명 물회집입니다. 물회만으로 빌딩도 올리시고, 카페도 하나 더 운영하십니다. 처음 먹어봤는데 과연 명성값을 하는 맛이었습니다. 속초 맛집들 전반에서 느꼈던 슴슴함이 있구요. 모든 요소들이 막 튀진 않고 둥글둥글한데, 다 같이 맞추면 완벽합니다. 물회는 새콤달콤에 익숙했는데 여기는 생각보다 간이 안 세요. 그래서 첫맛은 밍밍한데, 먹을수록 맛이 요물입니다. 무리없이 슥슥 들어가면서 금속그릇으로 유지되는 시원함에, 육... 더보기
청초수 물회
강원 속초시 엑스포로 12-36
포폴로 정말 좋아하는데, 약간 아쉬운 말을 해야겠습니다. 맛이 변했어요. 맛이 없는 건 아닌데, 확실히 다운그레이드되었습니다. 제가 이렇게 느낀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포폴로의 매력은 충실하게, 풍부하게 들어가는 원물 때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비스마르크에선 올리브오일이 뚝뚝 나왔고, 매번 한입마다 터지는 트러플 향에, 조금 많다 싶게 올라가는 햄까지 정말 재료를 아끼지 않았고 덕분에 맛이 팡팡 터지면서 앞뒤를 잴 새도 없... 더보기
피제리아 델 포폴로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정발산로 43-20
새롭게 뚫은 송파 소재 주문케이크집입니다. 특이하게 주문케이크와 커스텀 플레이트를 같이 하십니다. 그릇에 유약으로 그림을 그리고 구워내는 방식입니다. 단가가 세서 사진 않았습니다만, 제법 탐이 납니다. 일단 여기, 사장님 감각이 매우 좋습니다. 이때까지 봤던 주문케이크 중에서 외관은 가장 훌륭했던거 같아요. 케이크는 사진으로 봤을땐 그저그래 보였는데, 직접 받아보면 디테일의 수준이 다릅니다. 플레이트도 그림실력이 좋으셔서 감각적... 더보기
아멜리에즈 베이커리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40길 19-23
여의도의 저가 이자카야집입니다. 요새 염가로 승부하는 이자카야가 많으니 큰 기대는 안했었습니다. 기대가 낮았어서 그런지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대체로 이런 업장은 강렬한 (단짠, 느끼) 간에 올인하고 나머지가 부족하죠. 이곳은 맛도 직관적이게 맛있지만, 기본 조리와 재료의 퀄리티도 준수했습니다. 물론 빠르게 조리되는 스타일이니 맛의 깊이는 얕을 수 있으나, 충분히 감칠맛 느껴지고 매력적인 맛이었습니다. 다만 공간이 좀 협소해서... 더보기
교자 와비스케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방로 394
머내 (동천역) 인근에서 아주 오랫동안 운영하고 있는 삼겹살집입니다. 옛날엔 모나미 건물 옆에서 장사하셨는데 없어져서 폐업하신줄 알았는데 다른 곳으로 옮기신 거였네요. 삼겹살과 볶음밥이 아주 맛있습니다. 감칠맛 많이 나고 탱글한 삼겹살에 김치 맛도 준수합니다. 이곳은 해장국과 설렁탕도 잘 나갑니다. 설렁탕은 특이하게 사태처럼 길게 찢어진 고기가 담아져 나옵니다. 고기에서 느껴지는 살짝 질깃한 느낌과 구수한 맛이 개인적으로 좋습니... 더보기
솔밭 삼겹살
경기 성남시 분당구 동원로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