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긴지 얼마 안 된 것 같은 브런치 카페. 입소문을 탔는지 사람들이 상당히 많았음. 기도원과 국제학교를 지나 산 위에 위치해서 풍광이 굉장히 좋음. 단풍철에 오면 단풍뷰를 즐길 수 있을지도? 폴드포크샌드위치를 주문. 가격대가 있으나 일단 양은 상당히 많다. 자르기 위해 눌렀을 때 육즙이 뿜어져 나와서 상당히 느끼한 맛을 기대함. 그러나, 생각보다 담백한 맛이었음. 폴드포크, 으깬 아보카도, 토마토, 상추의 조합. 사실 토마토 상추 맛은 많이 느껴지진 않고 포크와 아보카도의 악센트가 센데, 폴드포크가 상당히 담백한 맛이라 강하지 않은 맛이 난다. 다만 감칠맛이 굉장히 좋아서 술술 들어가는 맛. 감튀는 트러플오일향이 나고 살짝 후추로 간한 스타일. 개인적으로 슈스트링 계열을 좋아하고, 겉바속촉에 시즈닝이 많이 안 된 맛을 좋아하는데 굉장히 맛있었다. 감자맛이 강하게 살아있고 익힘 정도도 딱 좋아하는 느낌이어서 굉장히 만족스러웠다. 확실히 힐링하러 온 듯한 기분이 들어서 매우 좋았음. 안성 갈 때마다 브런치 옵션으로 고민할 듯
브런치 앤 숲
경기 안성시 보개면 너리굴길 100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