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첫인상: 내가 판교 처음 온지 얼마 안 됐을 때 비슷한 시기에 생겼던 카페. 조금 복잡하면서 부산한 분위기의 판교에서 힐링이 되었던 곳. 시간이 지나서 보니 상당한 핫플이 되니 감회가 묘함 2. 점수: 3.8 좋음~훌륭함, 훌륭함에 가까움 3. 공간리뷰: 상당히 감각적임. #펠트커피 생기기 전엔 판교 카페 중에 제일 힙하다고 할 만 했음. 원목과 흰색의 분위기에 채광이 상당히 좋아서 밝은 느낌이 좋음. 판교가 아닌 것 같은 분위기. 테이블이 4~5개 정도 있는 것 같고, 손님들끼리 합석 가능한 거대 테이블이 한 개 있음 ( #로우키 ). 합석테이블은 힙한 카페의 상징인가? 좌석들이 둘러싼 가운데에 오픈카운터에서 바리스타 님들이 분주하게 움직이심. 요새는 사람이 굉장히 많아서 사적인 분위기를 기대하긴 어려움. 4. 맛리뷰: 예전엔 원두가 두 종류였는데 하나로 통일됐나? 산미가 적당히 가미된 아주 좋은 커피. 어느 쪽도 과하지 않고 밸런스 좋은 기분 좋은 맛이 남. 개인적으로 판교 제1테크노밸리에선 아메리카노 제일 맛있는 듯. #브로트아트 느낌의 길다란 휘낭시에도 있던데 먹어보고 싶네 #필터커피 있음 5. 종합: 판교에서 회사를 벗어난 듯 힐링을 주던 곳이었는데 이젠 나만의 가게는 아니게 된 곳. 홍대병 환자가 덕질하던 밴드가 유명해진 걸 보는 듯 흐뭇하면서 아쉬운 이 기분 6. 마무리: 다시 조용하면서 맛있는 카페를 찾아서
땡큐 로스터스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 240 삼환하이펙스 A동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