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에서 열기
빌빌이
4.0
21일

오랜만에 프차식당 리뷰를 쓰네요~ 어제부터 고추장찌개 생각이 너무 많이 나서 노래를 부르다가 가게 된 고씨네입니다. 영등포구청점은 꽤 최근에 생긴 것 같아요. 사장님이 흑백요리사에 나온 분이라 하더라구요! 신기방기… 나도 몰래 흑백요리사 음식점을 가게 되다니ㅋ 요즘 흔치않은 고추장찌개 전문점이죠! 주문하면 두꺼운 돌솥에 고추장찌개가 듬뿍 담아져 나와요. 위엔 대파 튀김이 올라오구요~ 전반적으로 재료들이 투박하고 호방하게 담겨나와요! 애호박, 양파가 전부 통으로 잘라넣은 듯이 사이즈가 크게 썰려있는데 호불호가 있을 거 같아요. 저는 달착지근 얼큰한 맛에 어울리는 것 같았네요😋 맛은 제가 아는 맛 (아따맵소)이랑은 좀 달라요. 조금 고기맛이 덜하고 애호박 단맛이 더 센 맛? 동행인은 떡볶이 같은 맛이라고 평했네요. 찌개 다먹으면 리조토/파스타를 넣어서 먹을 수 있다고 하는데 배불러서 못 먹었네요ㅜ 하지만 다음엔 꼭! 먹어야겠어요… 그만큼 만족! 오랜만에 만족스럽게 먹은 신규 프차식당 같습니다!

고씨네 고추장찌개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32길 8-4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