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국밥 아니라고 생각하면 더 맛있대요 제가 무척 좋아하는 스타일이에요..🫶🏻 맑고 깊은 국물! 담백함 안에 녹아있는 감칠맛! 부드럽게 삶아진 등갈비, 아주 은은하게 향을 주는 케일 오일, 씁쓸한 맛으로 심심하지 않게 해주는 고수까지.. 저에겐 완벽해요. 1년 반만에 다시 방문했는데 만족스러웠습니다. 같이 간 친구는 돼지국밥 이미지랑 너무 달라서, 아예 새로운 음식으로 생각하고 먹는게 더 맛있게 느껴지겠다고 했어요. 그러니 돼지국밥은 잊고 새로운 국물 음식 먹으러 간다고 생각하셔요! 내부는 바 형태의 좌석이구요, 제가 방문 했을 때는 혼자 오신 분들도 많았어요. 저도 가까이에 살았다면 혼자 한 그릇 뚝딱 했을거에요. 아 그리고 소곡주 한 잔 마셔봤는데 달달하고 좋았어요! 달아서 국밥과 조화롭다고 느끼진 못했지만..

안암

서울 종로구 북촌로5길 10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