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못찍었는데 맛있다.. 처음 주신 죽부터 찐하고 깊은맛. 초밥은 다 부드럽고 촉촉해서 어느것 하나 빼놓지 않고 맛있었다 ㅎㅎ 질기거나 안싱싱한 것도 없었는데 다만 고등어회는 개인적으로 살짝 비릿한 느낌이 있었지만 이건 제 입맛/취향 탓인듯 간장도 붓으로 발라 주셔서 따로 안찍어 먹어도 되고, 개취로 더 찍어먹어도 되고~ 마지막에 주시는 튀김이랑 국수는 따뜻하다 못해 뜨거울 지경으로 바로 내주셔서 좋았다! 튀김을 소금에 찍어먹으라고 하셔서 특이했는데 그동안 간장에 찍어먹던 것보다 훨씬 맛있었음. 엄청 유명하길래 삐까뻔쩍한 빌딩에 크게 있는 줄 알았는데, 약간 허름한? 빌딩 지하에 작게 위치하고 있는 곳. 소박하고 아늑한 분위기!
오가와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5길 19 로얄빌딩 지하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