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매일 미식을 해? 어떻게? ? 친구 따라 맛집에 왔어 또. 모두가 서로의 구경거리가 되고 있는 익선동을 힘겹게 지나서. 이제까지 먹었던 건 순대가 아니었나 본데? 산수갑산의 경우 오래된 테이블 기름에 손이 닿는 순간 맛을 싹 잊어버린다고 동행인이 그랬는데 호반은 깨끗했다. 시원하고 스탭들이 친절했어. 사이드로 주신 비지의 밸런스가 너무 최고. 순대, 순대 나왔습니다 맛있게, 맛있게 드세요 소주, 소주 드려요 모든 걸 두번씩 말하는 즐거운 스탭 덕에 덩달이 기분이, 기분이 좋았다 순대 옆은 조개탕이고 조개탕은 맛있었으나 조개탕 아닌 다른 요리 같았다. 글 마무리를 어떻게.. 뭐..
호반
서울 종로구 삼일대로26길 20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