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 고프지 않은데 밥을 먹어야 해서 초계국수를 시켰다. 본연의 초계국수가 어떤 맛인지 잘 몰라서 객관적인 판단이 불가하지만 내 기준에는 육수의 맛이 너무 쓰고 셨다. 언제나 조금 비싸다고 생각되는 정도의 맛. 일행이 시킨 해물된장찌개(?)는 엄청 큰 팟에 나온다. 사이드로 김이며 이것저것 시키고 싶었으나 여전히 너무 비싸.... 그래도 잡채 시켰다. 3인이 그럭저럭 먹을 양은 되었다. 점심 시간에는 주문하고 받아보기까지 엄청 오래 걸렸던 것으로 기억. 초계국수 메뉴에는 함께 나오는 주먹밥이 꽤 맛있었다.
일호식 한남
서울 용산구 한남대로20길 21-18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