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장님, 음료ㆍ디저트에 진심. 메뉴판부터가 메뉴 1개당 메뉴판 1개. 주력메뉴는 밀크티ㆍ스콘ㆍ상그리아 티. 맛이며 분위기며 말모... 전 아쌈 찻잎과 얼그레이 티를 블렌딩한 수제 밀크티와 수제 라즈베리 잼과 클로티드 크림을 곁들인 스콘을 먹었어요. 밀크티는 인위적인 단맛 없이 깊으면서도 깔끔함에 아쌈 향까지 고급진 맛이었어요. (시럽ㆍ파우더로 맛 낸 시중의 수많은 밀크티와는 격이 다른...) 스콘은 특히 수제로 만드신 라즈베리 잼과 클로티드 크림을 함께 찍어 먹으니, 두 가지 맛의 매력이 공존을 이뤘고 밀크티와 함께 궁합이 좋았어요. 상그리아 티도 시향해보니 향이 참 좋았고, 다음에 도전 예정이에요! TMI. 제가 양해 구한 뒤, 사진을 많이 찍으니 사장님께서 혹시 블로그 하시냐 물어보셨고, 요샌 블로그 잘 안하고 뽈레 한다니, 뽈레를 알고 계셨어요^^ 그래서 뽈레 평가가 현재 이정도인데 이정도면 훌륭한 편이다하니 아주 흐뭇해하셨습니다!

매튜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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