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이 일상이 되는 북카페&서점 멋스러운 한옥에서 건강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공간. 5개 분야(신체, 정신, 사회, 환경, 동물)의 건강백서 큐레이션도 좋았고, 일부 책들에 대해선 책방지기의 추천글도 달려 있어서 참고하기 좋았어요. 해 쨍쨍한 날 광합성 하며 책 읽거나, 비 오는 날 처마끝 빗소리 즐기기 좋을 것 같아요. 주문한 어린 쑥 라떼는 건강한 맛이었어요. 다만, 방문한 날에는 북카페답지 않은 대화 소음이 있었고, 큐레이션은 좋았지만 정작 자리로 가져가 볼 수 있는 열람책이 많지 않아 아쉬웠어요. 이날 읽었던 "소년과 두더지와 여우의 말" 책 중 인상적인 구절입니다. "시간을 낭비하는 가장 쓸데없는 일이 뭐라고 생각하니?" ㅡ 자신을 다른 사람과 비교하는 일 "우리가 어떤 일에 어떻게 대처하는가. 그것이야말로 우리가 가진 가장 큰 자유야"

건강책방 일일호일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52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