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각적인 분위기 속에서 맛있는 빵을. 훈고링고는 매장에서 먹어야 제대로 즐길 수 있어요. 입장과 동시에 향긋한 빵내음과 훈고링고만의 분위기에 흠뻑 취해 준수한 빵을 맛보았고요. 가장 추천이 많던 바게트샌드위치, 녹차파운드케이크를 먹었어요. 바게트샌드위치는 첫 한 입시 재료간의 조화와 루꼴라 향이 좋아서 인상적이었어요. 다만 2번째 조각부터는 빵이 질긴 타입이다보니 입이 좀 아프기도 하고 물렸어요. 녹차파운드케이크는 매장에서만 먹을 수 있는 메뉴였는데요. 우선 눈이 즐거웠고, 크림이랑 조금씩 같이 먹으니 신의 한 수 였어요. 크림없었으면 조금 밋밋했을수도? 매장에서 분위기 즐기며, 식사 대용으로 브런치하기 특히 좋아보였어요.
훈고링고 브레드
서울 마포구 잔다리로 130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