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하고 진한 버터 풍미에 바스락거리는 식감까지, 소금빵의 정석이었어요. 심지어 소금빵 나온 시간에 간 것도 아니었는데... 다음번엔 갓 나온 소금빵을 먹으러 또 와야 겠어요. 아이스 아메리카노마저 소금빵 맛을 해치지 않고 잘 어울렸어요. 가게 내부는 5테이블이 전부인 아담한 공간이고, 가게 이름 안온이 편안할 안, 평온할 온? 인가 생각될 정도로 잔잔한 음악에 편안한 느낌이 참 좋았어요. 다음번엔 갓 나온 소금빵과 핸드드립을 먹어 보고 싶네요. 번잡한 신촌에서 평온함 속에서 맛난 소금빵을 즐기고 싶다면 추천! 소금빵은 12시반~13시에 나온다니 참고하세요:) 근처 가츠벤또에서 맛난 사케동을 먹고 코스로 들리기도 좋네요:)
안온
서울 마포구 고산길 19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