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근방 주목할만한 신예 중식당. 여러 메뉴가 전반적으로 다 맛있었고, 자극적이지 않고 재료의 신선함이 느껴져 좋았어요. 11명이서 예약 후 방문. 공통적인 순위는 1등 유린기, 2등 레몬크림새우. ㅡ 고추 유린기 3 ㅡ 레몬크림새우 2 ㅡ 제주 생등심 탕수육 1 ㅡ 고추 깐풍기 1 ㅡ 오징어짬뽕 2 ㅡ 차돌짬뽕 2 ㅡ 가지밥 2 주문. ㅡ 고추 유린기 바삭한 튀김과 두툼한 고기 소스도 새콤달콤한 게 누구나 좋아할만한 맛 ㅡ 레몬크림새우 크기도 큼지막하고 꽉찬 탱글탱글한 속살 ㅡ 제주생등심탕수육 속살은 두꺼운 찹쌀탕수육인데 타 메뉴들에 비해 특별한 인상은 받지 못함 ㅡ 고추 깐풍기 고추튀김은 칵테일에 피니쉬로 올려 먹어도 괜찮을 듯, 깐풍기 양념은 자극적이지 않은 감칠맛은 좋았는데 두터운 튀김이 좀 더 대놓고 바삭하던지, 튼튼한 볶먹의 튀김이 아닌 그 어느 애매한 중간이었어요. ㅡ 짬뽕류 오징어 짬뽕에 오징어 한마리가 통으로 올라가 비주얼부터 사로잡고, 오징어 살도 부드러웠어요. 국물류도 자극적이지 않은 담백함+매콤함이어서 좋았어요. ㅡ 가지밥 튀긴 가지의 매력보다는 밥도둑의 어향소스가 더 좋았어요, 광화문~종각 근방에 골고루 잘하는 중식집이 없는데 전반적으로 요리, 메뉴가 골고루 맛있다는 점에서 오피스상권에서 충분히 매력적이라 생각해요. 다만 아쉬웠던 점은 이날만인지는 모르겠으나 친절한 느낌은 받지 못했고, 11명이서 여러 음식들을 Share하는 상황인데 식기류들은 센스껏 챙겨주시지 않고, 눈치 계속보면서 계속 시켰네요.(불편했어요.) 점심에는 요리 중 튀김요리만 가능하다는데, SNS 메뉴판, 매장에서 받은 메뉴판 그 어디에서도 점심에 튀김 요리는 안 된다는 내용은 없으니 방문시 주의! 불편한 요소는 많았으나, 이 근방 골고루 맛있는 중식을 즐길 수 있는 집이 없다는 것, 저녁에 튀김 외 다른 요리들도 기대되서 또 방문하고 싶어요. 《《 광화문 ~ 종각 추천 중식집 》》 ㅡ 안래홍(유니짜장, feat.라조기) https://polle.com/kims8292/posts/undefined ㅡ 만리장성(고추유니쟁반짜장, feat.볶음밥) https://polle.com/kims8292/posts/701 ㅡ 래래향(쟁반짜장+탕수육 feat.옛날식) ㅡ 신신원(해물부추간짜장) 《《 인사동, 식후땡 코스 》》 ㅡ 아름다운 차박물관 (따스한 찻집) https://polle.com/kims8292/posts/618 ㅡ 심우방 (전통찻집) https://polle.com/kims8292/posts/647
낭만원
서울 종로구 인사동3길 16 1층